'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에서 40여 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부 유형별로는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반입금지 물품 등 부정한 휴대물 소지 17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9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14건 등이며, 5교시는 현재 집계 중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반입금지 물품 소지 1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절차 위반 2건 등이다.
향후 조사가 진행돼 부정행위자로 확정될 경우 당해년도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
한편 올해 경기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14만6122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1.78% △2교시 수학영역 11.22% △3교시 영어 영역 12.34% △4교시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결시율인 △1교시 국어영역 11.8% △2교시 수학영역 11.41% △3교시 영어영역 12.41% △4교시 한국사 13.01% 및 탐구영역 12.84% 등과 비교해 다소 낮아진 수준이다.
인천 지역의 경우 올해 수능 지원자 수는 2만6686명으로 집계됐고, 결시율은 12.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2%보다 0.7% 증가한 수치다.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이다. 29일 정답이 확정되면 다음달 9일부터 성정 통지 및 배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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