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개발보급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남면 연당리 일원에 건립한 ‘E-아르떼 뮤지엄(Energy Arte Museum)’이 오는 1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2015년 말 환경부의 2016년도 환경친화적 청정사업 공모에 ‘친환경에너지센터 조성계획’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8억원)을 들여 2020년 말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8월 민간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시 콘텐츠를 보강했다.
E-아르떼 뮤지엄은 연면적 1,974㎡, 지상 3층의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기획전시실, 과학실험실, 영월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체험존, 갤러리, 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풍력, 태양광, 수소 등의 에너지 생산 원리를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예술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청소년 및 가족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엄재만 경제과장은 “개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체험 교육과 여가 향유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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