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아 모여라!"…제3회 무안YD페스티벌 17일 개막

청년 문화 중심지 무안을 알리는 '무안YD페스티벌'이 오는 17일 열린다.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17일부터 3일간 남악중악공원에서 무안YD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무안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을 주제로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올해는 할리데이비슨 바이크팀, 대북퍼포먼스팀, 라퍼커션, BMX(묘기자전거) 응원단 등 다양한 공연팀과 플래시몹을 함께 접목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 축하무대에는 하이키, 수퍼비, 키썸, 스페이스 A의 공연으로 축제 첫날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공연장에서는 '인간 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제로 범죄심리학자 표창원의 강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에는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100명의 발대식과 무안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청년 댄스 경연 '복고풍 댄스 챌린지'가 열린다.

둘째날 축제 기념공연에는 윤도현 밴드를 비롯하여 우디와 DK가 함께한다. 그 밖에도 중앙공원 소무대에서는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청년들의 거리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춤꾼들의 댄스경연대회와 청년들이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청춘가요제를 진행한다. 특히 댄스 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댄스팀 HOOK, B-Boy팀 아너브레이커즈, 4elementz의 화려한 무대와 다이나믹듀오와 엔분의 일의 공연으로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밤에는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젊음의 열기를 한껏 발산할 수 있도록 DJ MIRO, QSIGN, Bagagee, MC KAHN가 함께하는 EDM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4차산업체험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년정책퀴즈, MBTI 검사 및 정책제안체험 ▲원데이클래스(포토, 아이싱쿠키, 원예, 커피박키링만들기) ▲청암대 헤어스타일링&두피와 손마사지 체험 △바다친구 석고방향제 만들기 ▲우리 쌀 쿠키 만들기 ▲다이나믹 청년체험(스트레스제로, 스트리트헬스, 족집게청년타로, 청년만화천국, 청년게임천국) 등 체험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판매행사로는 고구마, 양파, 농게를 캐릭터화하여 만든 황토실빵과 무안고구마로 만든 디저트, 장어, 김 등 우리지역 농·수 특산물 판매장과 특히 18일에는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에서 로컬푸드의날을 운영해 로컬푸드 판매, 요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산 무안군수는 "그동안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지쳐있는 청년을 위한 공연과 체험으로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청년무안의 기운을 받고 행복한 청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