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진도군 농업인 2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전남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전남 각지의 농업인과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행사는 전남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의 우수사례 영상 시청과 유공자 표창, 농정업무 평가 우수 시군 시상, 공연 등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전남이 이끈다'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진도군 의신면의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박기태 대외협력부회장과 진도군 고군면의 황금농장김치 박춘식 대표가 각각 농업인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귀한 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현실에 맞서 진도군의 농업발전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영농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민선 8기 이후 농수산분야 예산 30% 이상 확대 편성, 농‧수산분야 조직 확대,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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