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라온 농업회사법인과 함께 최근 2회 걸쳐 대만 바이어를 초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은 대만 신선 농산물 수입업체인 그랜드 농작물 회사 (Grand Crop)관계자 와 라온 농업회사법인이 관계자, 지역 사과 수출 공선회, 샤인머스캣 작목반 등이 참석해 상담하고 농산물 생산 현장과 선별시설을 둘러보고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2회차인 6일에는 대만 춘송(Chun Son)과 지역 배추 수출 작목반이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확이 한창인 배추 농가를 방문,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배추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 됐다.
바이어들은 대만 시장의 현실, 제품 트렌드, 포장방법, 상품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상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올해 한 차례 더 대만 현지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업체와 농가 대표들을 대만 현지에 파견, 바이어 상담, 판촉 행사, 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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