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이하 보령발전본부, 본부장 임승관)와 제32사단 제97보령여단 보령시특전예비군 중대(이하 보령시특전예비군, 중대장 정태팔)가 8일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령발전본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임승관 보령발전본부장과 정태팔 보령시특전예비군 중대장 및 박창석 보령시특전사동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면전, 국지전, 테러 상황 등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국가 중요시설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 대한 방호 및 테러예방을 위한 보령시특전예비군 중대와의 협력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이 담겨있다.
따라서 보령시특전예비군은 보령발전본부가 지원 요청하는 각종 방호 훈련 및 방호 취약지역 분석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국가 중요 시설 방호태세 확립을 위해 적극 협조해야 한다.
또한 보령발전본부에 각종 상황 발생 시 제32보병사단 제97보병여단의 작전계획에 따라 최우선 방호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하고, 재난 및 재해 상황 발생 시 요청에 의거 복구 및 인명구조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보령발전본부는 유사시 작전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보령시특전예비군에 대한 작전지속지원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해야 하며, 보령시특전예비군의 훈련장비 및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및 인명구조를 위한 장비 및 물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임승관 보령발전본부장은 "지금까지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보령시특전예비군과의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이뤄진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보령시특전예비군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보령발전본부의 방호태세 확립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팔 보령시특전예비군 중대장도 "우리 지역에 소재한 국가중요시설인 보령발전본부의 방호태세는 모두의 관심사이기에 지금까지도 훈련에 적극 임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협약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중요시설인 보령발전본부의 방호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은 임승관 보령발전본부장이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 확립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지금까지 훈련시 대항군으로 침투훈련에 나섰던 보령시특전예비군과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훈련을 유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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