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배민석 교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수상

오세호·최서영 우수발표논문상, 전하정 우수포스터상

배민석 목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2023년 (사)한국대기환경학회 제6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함께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배민석 교수 연구실의 오세호(박사과정), 최서영(석사과정)의 발표가 우수발표논문상을 전하정(학사과정) 학생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해 배 교수 연구실 전원이 본 학술대회에서 수상했다.

8일 목포대에 따르면 배민석 교수는 대기 중 유기 성분의 화학적 질량 분석 및 발생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2023년 10월 현 150편의 국내외논문을 통해 실질적인 대기 환경문제 해결에 학문적 규명을 기반으로 크게 기여했다.

▲ 제15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목포대 배민석 교수(오른쪽)ⓒ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의 화학적 조성 연구를 통해 향후 국가 간 대기 오염 대책에 대응하는 기초 연구 자료를 마련했으며 국내 도심지역의 대기질 현황 분석결과를 통하여 주요 배출원을 파악하고 정부, 기업,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마련함으로써 유해화학물질의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가능케 했다.

유기성분의 모니터링 및 모델링 입력자료를 마련하고 도심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적극적 관리 대책 마련에 기여해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인접 주거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 수립의 학문적 연구결과 및 자료 제공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등록 회원수 4000여 명의 국내 대기환경분야 최우수 학회로, 대기 중 오염물질의 분석, 처리, 모델링, 및 대기환경 정책 등에 관련된 연구와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Korea Citation Index(KCI) 2022 영향력지수는 1.91로, 자연과학 분야(전체 123개)에서 3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