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베트남 빈증성의 투저우못시 대표단과 우호 교류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빈증성 시장의 우호 방문에 이어 베트남 빈증성과의 두 번째 교류 활동이다. 투저우못시에서는 응웬 반 동 당서기장과 보 찌 타잉 인민위원회 부시장 등 14명이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호 교류 추진 협의 및 기업 투자유치 홍보, 거북섬·시화호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시는 상호 충분한 교류와 이해를 통한 유대감을 형성한 후 투저우못시와 우호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투저우못시 당서기장 일행은 우호 협력 간담회 일정을 마친 뒤 관내 우수기업을 견학하고,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탐방하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투저우못시의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다방면의 교류 협력에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응웬 반 동 당서기장도 “상호 간 적극 협력으로 투저우못시와 시흥시의 우호 관계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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