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맛집이 즐비한 전북 군산시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군산 짬뽕’ 특화 거리 상인들이 특별한 사랑 나눔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군산짬뽕협의체와 장미동상가번영회, 군산시 직원들은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짬뽕과 탕수육 등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나눔 행사에 짬뽕 특화 거리에 입점한 대표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하루 동안 가게 문을 닫고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고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돼 힘든 시기이지만 이렇게 십시일반 힘을 보태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음식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출이 줄어 어려운 시기에 가게까지 문을 닫고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손수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한 군산짬뽕협의체와 장미동상가번영회 사랑 나눔 자장봉사회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 10월에 개최된 군산짬뽕페스티벌에 참여한 업소들로 구성됐으며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진행됐으며 정기적인 짬뽕데이를 운영해 장애인들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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