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신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열린 ‘2023년 정기2차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가칭)해양2중’과 ‘(가칭)해양3고’ 등 2개 교의 신설 안건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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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해양2중’은 37학급·1014명, ‘해양3고’는 31학급·847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 학교에는 1개 개특수학급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인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신설을 승인받은 학교는 1개 유치원(아라5유)과 2개 초교(해양3초, 아라5초), 3개 중학교(해양4중, 아라3중, 해양2중) 및 2개 고교(첨단1고, 해양3고) 등 총 8개 교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내 고등학교의 신설은 지난 2013년 연송고 개교 이후 10년 만인 올해 신설 승인을 받은 ‘첨단1고’에 이은 두 번째다.
인천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의 신설을 통해 학생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송도지역의 적절한 학교 배치 및 안전한 통학 여건의 확보는 물론, 고등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 승인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 문제의 개선 및 개발지역 중·고등학교의 과밀문제를 해소를 통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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