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청 공무원인 윤여근 선수가 제4회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2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됐다.
윤여근 선수는 지난 26일 남자 H1~H5 13.7㎞ 도로독주 경기에서 21분 52.01초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다음날 열린 55.2㎞(4바퀴) 개인도로 경기에서도 1시간 38분 22초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 선수는 부여군청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이자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사이클 종목 2관왕을 석권한 베테랑 사이클 선수다.
지난 제16회 도쿄패럴림픽에도 처음 출전해 끝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 선수는 현직 공무원으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훈련에 매진해 기량을 끌어올리는 등 동료들에게도 모범이 돼 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한계극복을 위한 윤여근 선수의 도전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동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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