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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에게 직접 듣는 음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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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에게 직접 듣는 음악이야기

대전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 4’ 선보여

대전시립교향악단이 11월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4’를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지휘자들이 들려주는 다채로운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콘서트이다.

특히 지휘자가 직접 들려주는 연주곡에 대한 해설이 관객들에게 호평받으며 공연마다 흥행이 이어졌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마티네 콘서트가 11월1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 대전시

이번 연주의 객원지휘로는 독일 오스타브뤼크 시립극장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송안훈이 함께 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마이스터 클라스를 졸업하고 독일 음악협회로부터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인물이다.

연주회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이는데 시작을 여는‘콜 니드라이’는 쓸쓸한 선율에 애수가 깃들어 있으면서도 풍부한 선율은 낭만적이라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린다.

본래는 첼로 협연곡이지만 이번 연주에서는 대전시향의 더블베이스 수석 박종호와 협연한다.

이어지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으로 지난 8월 ‘마티네 콘서트 3’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8번’ 연주에 이어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준비됐다.

베토벤의 일생에서 가장 평온한 시기에 작곡한 이 작품은 슬픈 동기나 웅장한 구성 없이 간결하고 우아하며 동시에 따뜻한 느낌을 준다.

베토벤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서정적이며 유머러스한 베토벤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지휘자가 들려주는 곡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연주이기도 하다.

콘서트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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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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