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김제향교(김제시 교동 39) 앞 광장에서 ‘김제시 문화의 날 킹제 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의 공방, 청년단체, 청년작가 등과 협업해 기존의 행사들과 차별화했다.
행사는 크게 취미공방 ․ 청년장터 ․ 문화공연 ․ 야외극장 ․ 거리미술관 등으로 구성되며 주요 행사 내용은 △지역의 공방들과 꾸미는 문화예술 체험 부스 △청년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20여 개 청년장터 스마트팜 △문화공연(벌룬쇼 버스킹 마술․서커스 솜사탕 공연) 등이다.
컨테이너를 변형한 이동형 거리미술관에는 김성수 조각가의 ‘달을 겨눈 활-Bow Aim at the Moon’ 전시회가 김제내아 앞에서 다음달 27일까지 개최된다.
김성수 작가는 김제에 작업실을 두고 전주와 서울을 무대로 활동하는 조각가로 포스코 미술관 선정작가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공모전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했고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등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조각가 김성수는 대형의 조형물과 드로잉작품 등을 함께 전시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문화예술 행사는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문화의 날’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전북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월 마지막 주간을 문화의 날 주간으로 지정 지역내 문화시설과 단체 등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 ․ 발전시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보하고 문화자치 기반을 마련해 문화 협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둔 사업이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교육문화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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