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이용객 편의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지자체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개인과 단체에게 사기 증진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북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게 단체부문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김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전통시장 5일장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장날마다 700명 이상의 고객들이 방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 완료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설치된 지 15년이 지나 우천 시마다 누수가 발생하는 아케이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경 예산에 3억 원을 세워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지난 9월부터 착수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수상이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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