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농작물재해보험 주요 재배 품목(마늘, 양파, 인삼, 자두, 복숭아, 포도 등)에 대해 관내 지역농협 및 능금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업인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험가입액의 90%를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10%로 줄였다.
품목별 가입 기간은 △마늘(한지형) 10.4.~11.24.(수입보장 포함) △마늘(난지형) 10.4.~10.27.(수입보장 포함) △양파·인삼 10.23~11.24. △자두·복숭아·포도 등은 11.6~12.1. 이며, 자세한 보장내용 및 가입신청은 지역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군에서는 지난해 △마늘 547농가 377.5ha △양파 39농가 21.5ha △인삼 16농가 22.2ha △자두 799농가 405.5ha △복숭아 320농가 176ha △포도 6농가 3ha를 가입해 자연재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는 저온피해와 집중호우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상당히 피해를 보았다"라며, "이제는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비를 하기 위해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이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 반드시 가입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