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2023년 강원대학교 울림제’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2023년 강원대학교 울림제’ 개최

장벽을 넘어 마음에 울림’을 주제로, 문화예술 공연·장애 체험행사·퀴즈대회 등 진행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지윤호)는 16일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과 미래광장에서 장애인 인권 증진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23년 강원대학교 울림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장애학생 인권증진동아리 ‘인지해’와 ‘제56대 총학생회’가 함께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재활협회 등 지역 사회기관이 참여했다.

ⓒ강원대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평창고등학교, 춘천계성학교, 봉의고등학교, 인제 신남중학교, 춘천동원학교, 강원명진학교 등 도내 특수학교와 일반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30여 명을 비롯해 교사, 특수교육지도사,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이 장애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헌영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축전 ▲허영 국회의원의 영상 환영사 ▲최지원 학생(경증 뇌병변 장애)의 ‘울림제 소개’ ▲이현규 학생(경증 시각장애)의 ‘자체 제작 동영상 발표’ ▲박도현 학생(중증 시각장애)의 ‘시각장애 학생의 대학 생활 발표’ ▲밀알복지재단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브리지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미래광장에서 ▲ACC체험 ▲장애인 스포츠 체험 ▲웹 접근성 체험 ▲시각장애 체험 ▲장애 이해 ▲수어 체험 등 장애의 불편을 직접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허영 국회의원은 “장애는 틀림이 아니라 다르다는 관점을 우리 사회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올바른 장애인식 문화 정착과 장애인 복지 개선을 위한 울림이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화합과 우정을 맺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더불어 사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지윤호 강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울림제 행사가 비장애인 학생들과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헌영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과 다양성 존중을 위한 교육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대학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