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의날 맞아 시민 소통 위한 행사 '다채'

20일 진남경기장서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화려한 개막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진남경기장과 이순신 광장 등에서 기념식과 체육․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념식은 오는 20일 진남경기장에서 초청인사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40분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행사에 이어 오전 10시 개최된다.

▲여수시민의날 기념 포스터 ⓒ여수시

이후 기수단 및 읍면동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시민의 상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 체육상 시상 등이 이어진다.

여수시민의 상은 고 정경수 (전)진남관보존회 회장과 한문선 보임코퍼레이션(주) 대표이사, 박정채 (재)진남장학회 이사장, 윤치홍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상임고문 등 4명이 수상하고, 홍보대사에는 허영만 화백이 위촉된다.

또 여수시 체육상에는 성낙준 여수시청롤러직장운동경기부 감독(개인부문)과 여수고등학교 요트부(단체부문)가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인기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시민 건강과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육행사와 문화예술행사도 마련된다.

진남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는 행사 기간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와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20일 오후 1시에는 진남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