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한 전북 군산시가 2023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남녀노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시가 주최하고 시민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산!, 평생학습으로 물들다’란 주제로 64개의 평생교육기관과 단체 및 동아리 등이 참가했다.
개막식,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동네문화카페 및 평생학습관 성과발표회, 시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가하는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연이어 개최되어 한마당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한 4차산업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 VR․AR, 홀로그램 등의 4차산업 체험존,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체험존, 행복학습센터 체험존에서 총 44개의 알차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 및 가족 단위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홍보관은 초․중등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문해학습자 및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교육생의 작품 전시회가 운영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장이 조성됐다.
특히,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포토존 사진 촬영, 체험부스 참가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되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를 포함 관내 평생교육기관 외에도 충남 서천군, 전북 김제시 및 부안군 등 3개 인접 시군에서도 대거 참가해 타 시군과의 평생학습 교류의 장이 조성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평생학습 축제가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어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뒀다”며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에 동참해 평생학습이 시민의 삶의 일부로 스며들어 더불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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