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인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32%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여당 지원론)는 응답은 43%,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부·여당 견제론)는 응답은 4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57%였다.
정부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평가에선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57%, '올바른 방향'이라고 한 응답은 37%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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