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관련 유튜버인 김용호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호텔 직원은 건물 4층에서 김 씨를 발견해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재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자세한 사항은 수사를 통해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날 부산을 찾은 김 씨는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19년 7월 부산 해운대의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김 씨는 또 2020년경 연예인들의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스포츠월드> 기자 출신인 김 씨는 극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하기도 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도 운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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