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단풍산행을 앞두고 주왕산국립공원에서 70대 남성 A씨가 1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40분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 등산에 나선 A(76·부산)씨가 장군봉 인근 바위에서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추락해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절벽 끝에 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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