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콩쿠르’에서 충남예고 황연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120여명이 출전해 최종 예선을 통과한 60명이 기량을 겨룬 본선에서 황연우 학생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작품번호 2번 36악장을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고등부 충남예고 황찬빈(3학년), 중등부 이리북중 강리원(3학년), 초등 고학년부 전주인봉초 양민준(5학년), 초등 저학년부 전주지곡초 윤세아(3학년) 학생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고등부 충남예고 권서현(2학년), 중등부 군산동산중 김수민(2학년), 초등 고학년부 군산부설초 이연두(6학년), 초등 저학년부 부안행안초 노유신(3학년), 장려상에는 고등부 익산남성고 유정진(3학년), 중등부 전주예술중 정다솜(3학년), 초등 고학년부 군산부설초 채율아(4학년), 초등 저학년부 부안동초 김서윤(3학년)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는 전북연합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교육청, 완주군,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가 후원해 지난 5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서거석 전북교육감, 유희태 완주군수,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올해로 17회째인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는 서울 명문대를 비롯, 관련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등 전북 음악 예술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전성수 전북연합신문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라북도교육감배 전국 피아노 콩쿠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 있는 대회”라며 “미래의 음악 영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화수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