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친환경농업에 관심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비안면에 위치한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비안면 서부로 708)에서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의성군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친환경농업 분야의 저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친환경 농자재활용기술 △유기농 병해충 방제 기술 △영양제·살충제 제조기술 △토양 관리 기술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앞서 의성군은 친환경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농민들은 “이론과 함께 제조 실습으로 기술을 습득해 직접 친환경농자재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경영비를 절감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을 통해 저탄소농업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며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이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해당 과정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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