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반려동물 페스티벌' 왕송호수서 14일 개최

경기 의왕시는 오는 14일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2023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께 사전 행사인 '독스포츠 대회'로 막을 연 뒤,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 포스터 ⓒ의왕시

행사장 무대에서는 강성호 명사의 반려동물 행동교정에 대한 토크콘서트와 반려동물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뽐내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반려견 교육을 어려워하는 반려인들을 위해 ‘행복한 산책이란?’을 주제로 문화교실이 마련돼 산책교실과 반려견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사회화교실이 6회 진행된다.

이밖에도 장애물을 피하며 빠르게 이동하는 건강달리기를 진행하는 펫티켓 운동회도 준비돼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펫티켓 운동회, 뽐내기 대회는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사전 참가 접수를 받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한편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행동상담 △반려동물 기초 위생미용 △터그놀이 만들기 △이름표 만들기 △캐리커처 △추억의 사진 인화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중·소형견용, 대형견용 2곳의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펫티켓을 지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반려생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의왕 반려동물 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셔서 반려동물과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