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이하 창원폴리텍대학)는 4일 창원시 청사 접견실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창원특례시와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들에게 우수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정종철 대표이사, 정한모 정책실장 참석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해양항만수산국장, 항만물류정책과장, 대학 측에서는 배석태 권역학장, 조상원 교무기획처장, 정영호 학생처장, 그리고 이상태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의 국내·외 사업장의 현장실습과 우수인재 취업지원, 물류 관련 분야 정보와 기술 교류, 인적·물적 자원에 대한 교류와 협력, 물류 전문인력 양성과 물류산업 분야의 고용창출을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정종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한국폴리텍Ⅶ대학의 우수한 기술 인재들이 글로벌 물류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앞으로도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학 배석태 권역학장은 “오늘 저희는 물류 분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이끌어 나갈 중요한 계획의 출발선에 서 있다. 이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최신 물류 기술과 정보를 전달하여 물류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2024년부터 창원폴리텍대학의 기계·전기 계열 학과 2학년 재학생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쿠팡 물류 자동화 채용 계약반'을 선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는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쿠팡물류의 이해', '물류자동화·로봇' 등의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교육과 현장실습,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은 최종 면접을 통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의 미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운용할 전문 인력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협약을 통해 경남지역 물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
창원폴리텍대학은 지난 3월부터 DN솔루션즈 채용 계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기계 계열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25명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6개월간 DN솔루션즈의 직무와 연계된 실무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은 8월 22일에 임원 면접을 통과하며 16명이 DN솔루션즈에 최종 합격했다. 뿐만 아니라 10월에 25명의 2기 교육생을 선발하여 채용 계약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폴리텍대학은 대기업 맞춤 채용 특별반을 운영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1년 평균 84.9%(2011~2021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의 높은 취업률과 92.4%의 취업유지율을 기록하며, 양적인 취업률과 질적인 취업률 모두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취업 명문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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