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경기 포천시 고모리 저수지에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는 수심 10~13m 아래에 가라 앉았다. 소방 당국은 3시간 가까이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기장을 찾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8분께 소흘읍 고모리 저수지에 민간 헬기가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6인승) 기종이다.
포천시가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자 임차한 헬기다.
사고 헬기는 이날 포천에서 산불 방재 훈련에 필요한 담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소방 당국은 현재 구조 장비 26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기장을 찾는 중이다. 그러나 수심이 깊고 탁해 애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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