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정부의 예산 삭감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 사업의 성과를 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군산시 새만금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새만금 발전협의회는 새만금 사업을 통한 군산시의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만금 관련 10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로 이번 회의를 통해 제3기 군산시 새만금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계획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등 새만금 사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는 군산대학교 노기호 교수와 양정승 교수가 각각 선출되어 협의회 운영 사항 전반과 새만금 사업 관련 협의회의 역할 등을 결정했다.
노기호 민간위원장은 “새만금 사업의 이슈가 커지면서 사업 전체의 위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군산시 새만금발전협의회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미정 부시장은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기본계획 전면 재검토 등 다수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 여러 분야 전문가가 모인 협의회에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성공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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