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진과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전라남도 진도를 찾는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진도'가 오는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걸쳐 12일간 진도아리랑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7개 섹션 12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28회 상영되며 영화와 연계된 2회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영화는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에 빛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다큐멘터리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 등의 영화를 통해 특별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만나보고,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를 한글자막과 배우 이종혁의 화면음성해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벽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10월 26일 오전 10시의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 상영 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교육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가, 10월 26일 오후 2시의 '룸 쉐어링' 상영 후에는 최승호 감독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영화를 깊게 생각해보는 '시네마토크'가 진행된다.
2023 작은영화관 기획전-진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상영작 관람과 교육 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n차 관람하는 열혈 기획전 관객들을 위한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진도아리랑 시네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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