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추석 연휴 귀성객 증가와 선물 포장재 배출 등으로 쓰레기가 다량 발생할 것이 예상돼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 전(9.26.~9.27.)에는 김제시로 진입하는 도로부터 시내까지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각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개반 8명의 단속반을 운영해 주요 투기 장소를 중점 순찰하고 과태료 부과를 통해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9.28.~10.3.)에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괄 대응하고, 명절 당일(9.28.)과 일요일(10.1.)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은 시내권의 경우 내 집·내 가게 앞 시외권의 경우 지정된 거점장소 앞에 지정된 마을별 배출 요일의 오후6시부터 오후12시까지 배출해야 한다.
연휴 후(10.4.)에는 10월5일~10월9일 추진하는 제25회 김제 지평선 축제를 맞이해 각 가정 상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제 정비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추석 연휴에 발생한 쓰레기는 쾌적한 명절을 위해 수거 일정에 맞춰 배출해주시기 당부드리며 내 집·내 가게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등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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