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만난 천만장자>(박성준 지음, 미어캣북스)는 독특하게도 소설 형식으로 구성된 재태크 책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고픈 7년차 직장인 주인공이 목욕탕에서 만난 천만장자에게 부자 되는 방법을 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마치 웹소설을 읽듯이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번듯한 기업에 입사해서 열심히 살아 온 7년차 회사원 선우민철. 샐러리맨 성공 신화를 쓰겠다는 목표 아래 야근도 불사하며 열심히 일하던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세 사람으로 인해 그는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코인 투자로 수십억을 번 후배, 주식 투자로 억대 수입을 올리는 중국집 배달원, 최고급 외제차를 굴리는 떡집 아주머니, 그들에 비하면 모아놓은 돈 없이 카드 빚만 쌓인 자신은 빛 좋은 개살구일 뿐, 벼락거지와 다를 바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좌절한다.
신세를 한탄하던 주인공은 등산로에서 만난 할머니의 도움으로 목욕탕을 찾아가 천만장자를 만나게 되고, 벌거벗은 몸으로 '부자 되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천만장자의 테스트를 거쳐 1박 2일의 부자학 수업을 받게 되는 주인공 선우민철. 그는 과연 마이너스 인생에서 벗어나 부자의 출발선에 설 수 있을까?
가난한 젊은이와 천만장자가 나누는 일대일 대화를 따라 읽기만 하면 된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를 깨달았을 때, 천만장자가 알려 주는 '재테크의 기본과 원칙', '돈과 부자의 속성', '돈 버는 시스템 5단계 플랜'을 실천해 볼 수 있다.
출판사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재테크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하려는 의지로 충만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이 책은 부자를 꿈꾸는 여러분이 가난에서 벗어나 부자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한다.
지은이 박성준 작가는 서강대 경영학과, 미국 드럭셀 MBA, 국민대 경영학 박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최고위 과정에서 공부했다. LG종합상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부속실, ING생명(오렌지라이프), 위캔컨설팅, Right Management, 웅지세무대학교, IGM세계경영연구원, 엑스퍼트컨설팅에서 근무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강연 활동을 시작한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현대기아차, 포스코, 삼성생명, 교보생명, 우리은행, 하나은행, 소니코리아, 벤츠코리아, BMW코리아, 감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리더십, 문제 해결 과정, 재테크, 자기계발을 주제로 500여 회 이상의 초청 강의를 해 왔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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