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최근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수상자로 선
되는 경사를 맞았다.
김영자 의장은 지난 21일 국회출입기자클럽이 주최하고 ㈜국회출입기자연합회 등이 공동주관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의정발전부문’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김제시의회 역사상 최초 4선 여성 의장으로서 제6대에서 제9대 김제시의회에 이르기까지 오랜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결에 앞장서왔다.
더불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회의 목소리를 한곳으로 모으는 데 힘써 정파를 초월해 여러 의원 사이를 화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김영자 의장이 이끌어온 제9대 김제시의회가 지난 1년여간 12차례의 회기운영을 통해 38건의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 제·개정안 의결 처리, 48건에 달하는 5분 자유발언과 11건의 건의안·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과거 그 어느때보다 더욱 활발한 의정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지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시민 권익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에 앞장서 지방자치의 수준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해 김 의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자 의장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고충과 아픔을 먼저 살피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시민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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