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

조길연 회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 최선 다할 것”… 정부 건의안 등 19개 안건 채택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제6차 임시회를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고 제18대 후반기 임원선임 건과 대정부 건의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18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앞줄 좌로부터 다섯번 째)과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난 18일 제6차 임시회를 충남도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고 19개 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 건과 대정부 건의안 등 19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채택된 주요 안건은 경관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공모사업 신설 건의안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전원위원회 제도 신설 건의안, 지방의회 장기교육과정 확대 운영 건의안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8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된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중요한 책무를 맡게 돼 그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 지방의 생존과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협치를 강화해 각 시도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제18대 후반기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지방자치제 발전을 위해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제정되도록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