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무창포 가을철 별미 대하·전어 맛보러 오세요!

무창포어촌계, 23일부터 10월9일까지 2023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 개최

▲보령시 무창포어촌계가 2023년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축제 시 맨손 고기 잡기 체험 장면 ⓒ보령시

충남 보령시 무창포어촌계가 2023년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축제를 오는 23일 부터 10월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무창포관광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과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23일 무창포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는 개막식을 열고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고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기간 중 9월24일과 29~30일, 10월1~3일과 7~8일은 맨손고기잡기 체험이 예정돼있다.

가을진미로 통하는 ‘대하’는 크기가 20~30㎝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새우 중 크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와 웰빙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전어는 소금구이, 뼈째 썬 회, 무침 등으로 먹는다. 특히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아 시는 이 기간에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석대도까지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1.5㎞ 바닷길 갈라짐 현상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행사 기간에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