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십만독자팟캐스트-북크북크' 방송을 팟빵에 개설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북크북크'는 책을 읽은 학생은 독후활동으로, 청취하는 학생은 독서 동기를 부여받으며 서로에게 책을 권하며 점진적으로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청이 제작하는 일명 '십만독자팟캐스트' 방송이다.
지난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북크북크'는 매주 월요일 업로드하며 월 1회는 도교육청 기획방송을, 그 외는 교내외 독서동아리 독후활동 내용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팟캐스트 제작한 방송본을 송출할 계획이다. 9월 11일은 광양북초등학교 '도란도란' 독서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9월 18일은 남악고등학교 학생들 팟캐스트 제작본이 방송된다.
'북크북크' 운영진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전남의 교원들로 각자 아나운서와 작가, PD 및 편집을 맡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 및 도서를 활용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 만한 북코너를 개설해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북크북크'는 팟빵 모바일앱을 활용해 들을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등 관련 단어를 검색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TV'에도 정기적으로 업로드된다.
전남교육청은 혼자 읽는 책에서 '함께 읽는 독서'로,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북크북크'를 통해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깊이 읽는 독서를 할 수 있는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십만독자팟캐스트'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은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기본소양이 되는 역량교육"이라며 "'북크북크'를 통해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이 잘 구현되고 가정과 학교 어디에서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