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2023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교육혁신 체계를 구축할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군산대학교는 인센티브로 38억8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7억49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운영한다.
먼저 군산대학교는 대내·외 환경 분석, 지역 여건 분석 및 학생 소구력 지수(교육수요자의 전공요구지수) 등에 근거해 7개 단과대학을 2개로 통합하고 15개의 대학부 체계로 전공의 장벽을 허물어 미래 사회와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KSNU 애자일 매칭 시스템(KAMS) 기반 교육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 및 학생교육단계별 교육혁신 과제를 포함하는 교육혁신 추진 로드맵이 적절하게 수립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장호 총장은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채용수요자인 기업의 수요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혁신 계획을 토대로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율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국립대학 37개교에 4,580억 원이 투자되고 각 대학별로 포뮬러 산식에 따라 60%는 기본 지급하고 40%는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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