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고교, 축구부 후원 위한 자선행사 개최

경기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고 축구부 후원을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중·고등학교 축구부 후원회 주관으로 오는 16~17일 교내에서 진행되는 ‘행복한 바자회! 흥겨운 노래자랑!’은 1998년 창단한 수원고 축구부와 내년 창단 예정인 수원중 축구부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골기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축구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애 나서는 것을 비롯해 이철식(둘다섯)·위일청(서울패밀리)·김연숙(그날)과 안소정(보이스퀸 출연) 및 정은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재능기부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패션디자이너 백유선의 재능기부로 패션쇼도 열리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존과 푸드존 및 경품추첨 등도 마련된다.

홍용기 후원회장은 "지난 2월 열린 ‘축구부 후원의 밤’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가 수원중·고등학교 축구부가 명실상부한 축구 명가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