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한국노총도 합류해 대국민 열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11시 40분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전국 17개 시·도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 일행이 시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노총 일행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본부의장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2030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라는 문구로 유치지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국노총 공동성명서에는 부산의 박람회 개최역량 및 전국민적 열정 홍보, 국제노동운동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한 부산 유치 지원, 한국노총 103만 조합원의 합심으로 부산의 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열기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고 이들에게 현재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화합 등을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동계의 맏형인 한국노총의 지지는 우리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올해 4월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은 부산시민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에 깊이 감동했으며 최근에는 11월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 데이 인 파리’라는 대규모 홍보 행사도 추진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드시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도록 결정의 순간까지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수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의장은 "한국노총이 국제노동운동 및 세계평화 공헌활동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부산의 이미지 제고 및 정보교환, 업무협조 등을 실시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2030 엑스포 부산유치를 위한 부산시민과 온 국민의 열정이 전세계에 전파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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