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 운영

11월 10일까지 … 관내 7개 경로당 100여명 대상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관내 7개 경로당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교육을 내년도 본격 운영할 계획에 앞서 2개월(9주) 간 시범 운영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양양군은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관내 7개 경로당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양양군

양양군은 이를 위해 양양군 문해교육사회 구성원 중 12명을 교육 운영 문해교육사로 선발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문해교육 대상 경로당 7곳(포월리, 수상리, 여운포리, 말곡리, 남애3리, 입암리, 광석리)을 선정했다.

문해교육은 경로당별 주 2회, 1회 2시간씩 운영되며, 학습자 관리 및 문해학습자 상담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문해교육 운영을 위해 문해교육 강사에게 강의료와 교육교재 등을 지원하고, 문해교육사 강사들은 평생학습 관련 행사 및 각종 문해교사 회의에 참석하며 강사 역량 강화와 지역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행복교실’을 통해 비문해자분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더욱 다채로운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