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제16회 충남 예술제와 제16회 보령 예술제를 보령문화의 전당 일원에서 함께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예총충남도연합회와 한국예총보령지회가 주관하고 충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충남·보령 예술제는 국악, 미술, 사진, 무용, 가요제,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는 예술대전으로 충남도와 보령을 대표하는 모든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7시 보령문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예술제 프로그램은 보령문화의 전당, 대천역광장,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장소를 나누어 진행한다.
보령문화의 전당에서는 14일 2023 보령전국가요제, 15일 보세보세 놀아보세, 시인과 함께하는 감성충전 문학콘서트, 16일 충남음악의 향연, 17일 아코디언 팝스 등이 진행된다.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는 14일 연극 보령은 만세땅, 16일 2023년 충남 춤 작가전이 진행되며, 대천역광장에서는 14일 2023 모여라 보령밴드, 15일 보령예총특별회원단체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17일 오후 보령문화의 전당에서는 폐막공연으로 밴드 부활의 콘서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보령문화의 전당 전시실과 행사장 인근에서는 보령미술협회의 ‘2023 보령미술 어제와 오늘전’, 충남·보령문인협회의 ‘2023 충남문인협회 시화전 및 보령문인협회 제18회 감성시화전’, 보령디지털 사진클럽의 ‘제12회 풍경사진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예술제가 도민과 시민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향유하고 문화예술로서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는 14일부터 시작될 충남·보령 예술제에 도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