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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 20일~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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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 20일~22일 개최

디엠지(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 방안을 논의하는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이 오는 20일~22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주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023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일환이다.

▲'2023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 개최 안내. ⓒ경기도

'에코피스포럼'은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디엠지 포럼'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후 위기와 각자도생의 국제질서 시대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인 '생태(에코)'와 '평화(피스)'를 합쳐 만들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한다.

먼저 첫 날 오후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기조대담이 열린다.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6명의 국내·외 석학이 나선다.

김 지사가 좌장을 맡아 생태·평화의 새로운 비전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디엠지 생태복원과 한반도 평화가 서로를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생태 부문은 최재천 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Garry Peterson) 스톡홀름대 교수와 로라 페레이라(Laura Pereira)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새로운 개념과 최신 기법을 활용한 디엠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디엠지의 재야생화(rewilding), 전문가·일반인이 함께 만드는 디엠지 생태복원 시나리오 등이 주요 내용이다.

평화 부문에서는 독일의 대표적인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Hartmut Koschyk) 전 독일 연방의원을 비롯해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새로운 평화비전을 논의한다.

새로운 국내·외 환경변화와 기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국제연대와 평화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주제다.

이번 포럼은 3일간 생태·평화를 주제로 각각 5개씩 총 10개 세션이 열린다.

최재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에코피스포럼은 세계적 자산인 디엠지 생태보전의 새로운 길을 열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DMZ 생태 보전을 고리로 북한을 포함한 국제협력을 복원시키고, 한반도 평화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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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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