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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뉴스타파 녹취록 공개에 "의도적 허위보도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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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뉴스타파 녹취록 공개에 "의도적 허위보도 드러나"

윤재옥 "윤석열 검사가 커피 타주며 수사 무마한 것처럼 가짜뉴스"

국민의힘이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허위 의혹 사태와 관련, 해당 매체가 녹취록 전체를 공개한 데 대해 "의도적 허위보도 사실이 드러났다"며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만배, 신학림의 허위 인터뷰가 드러나며 대선 공작의 실체가 계속해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뉴스타파>의 의도적 허위보도 사실 또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뉴스타파>는 결백하다는 듯 72분 분량의 (김만배) 인터뷰 녹음파일을 공개했지만, 내용을 들어보면 오히려 당시 윤석열 검사가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며 "그럼에도 <뉴스타파>는 거꾸로 윤석열 검사가 커피를 타주며 수사 무마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보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공작 사건은 국민의 주권을 강탈해 민의를 왜곡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국기문란 범죄다. 따라서 누가 대선 공작을 기획했는지, 누가 실행 옮기고 누가 유포하고 확산시켰는지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파>는 전날 홈페이지에 2021년 9월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72분 간 나눈 대화를 담은 무편집 녹음파일 전체를 공개했다. 이는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가 허위라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됐다.

한편 이날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게이트로 변모시켜 이재명 대표에게 면죄부를 주려했던 부산저축은행 게이트 비리은폐 사건의 진짜 주범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역공을 폈다.

이 사무총장은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이종혁 의원이 '문재인 전 민정수석이 금감원에 전화로 압력을 넣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주장을 했다가 문재인 후보 측으로부터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피소당한 사실이 있다"며 "5개월 후 검찰은 이종혁 의원 주장이 허위사실이 아니었다며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는 점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다.

이 총장은 "문 당시 민정수석이 부산저축은행 부탁을 받고 조사 중인 금감원 유모 국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전화를 한 것도, 금감원이 영업정지 처분이 마땅한 어마어마한 비리 발견하고도 기관경고라는 가장 느슨한 처벌을 내린 것도, 그 뒤 문 전 대통령이 25% 지분을 소유했던 법무법인 부산이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단순한 빚 독촉 업무를 그냥 해결해주고 4년간 59억이라는 뇌물성 수임료를 받은 것도 확인됐다"며 "(이는) 단순 주장이나 의혹제기가 아니라 검찰의 불기소결정서에 나와 있는 팩트"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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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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