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7일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사항 보고회를 갖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초에 수립한 반부패 종합대책에 따른 시책 추진사항을 진단했다.
특히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소통하는 행정을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외부 전문기관 청렴 컨설팅,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시장 주재 청렴회의체 등 반부패·청렴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청렴문화제를 열고 청렴 콘텐츠 공모전, 청렴 뮤지컬, 청렴 골든벨, 청렴 자화상, 청렴 인식개선 토론 및 청렴 리더 특강 등을 진행해 MZ세대부터 고위직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발적 청렴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아울러 지난 5월 시장을 포함한 고위 공무원 64명이 1박 2일로 다산 정약용 선생 청렴의식 체험교육을 이수하는 등 반부패·청렴교육을 적극 이행했다.
이 밖에도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예방적 감사를 추진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청렴이며, 이점을 마음속에 깊이 유념하며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며 “청렴하면 보령시, 보령시하면 청렴이 떠오를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참여하여 청렴 인식을 갖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보령으로 도약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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