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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서 김해시의원 "외동사거리 상습정체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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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서 김해시의원 "외동사거리 상습정체 해결해야"

"외동사거리 북서측 1개 차로 추가해 우회전 전용 도로 만들고 근본적 개선책 절실"

김해 외동사거리의 상습정체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같이 사실은 제255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됐다.

5일 김영서 김해시의원(내외동)은 "외동사거리는 관내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은 북부동(8만명)과 내외동(7만명) 연결하는 요충지이다"며 "주촌지역 산업단지와 창원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로서 출퇴근 시간에 이동하는 많은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고 밝혔다.

▲김영서 김해시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오전 출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5729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퇴근 시간대에는 시간당 5468대의 많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현재 외동사거리는 동서쪽 도로를 기준으로 양방향 수백 미터 이상의 교통정체가 이어져 평균 3회의 신호를 받아야 지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동사거리 북서측에 1개 차로를 추가해 우회전 전용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 교통흐름에 맞지 않는 노면표시를 개선해야 한다. 단기적 조치뿐만 아니라 근본적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외동사거리 교통정체는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문제가 되어 왔으며 2018년부터는 상습정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영서 의원은 "집행부는 시민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행동력을 보여줄 때이다"고 하면서 "도로는 도시의 동맥과 같다. 도로가 제구실을 못한다면 도시의 동맥이 제구실을 못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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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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