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 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 및 복구사업을 추가로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상습침수 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호우 피해복구 및 예방사업 12억 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9억 원, 관로 공사 및 침수지역 해소 사업 20억 원 등 총 41억 원을 추가 편성해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달부터 주요 교차로, 임피면 월하리 등 상습 침수구역 현장 조사 및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40여 건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상반기 37억 원을 투입해 나운사거리 등 시내 일원의 우수관로 준설 및 대형 빗물받이 설치 250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29개소 추진을 완료한 바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반복되는 침수피해가 이번 추가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하수관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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