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 18개 지역위원회에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와 이를 방조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 천막 농성장이 설치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 지역위원장들이 지난 주말 동구 정발 장군 동상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부산 시민대회’에 참석한 뒤 긴급 회동을 갖고 각 지역 별로 천막 농성장 운영하기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위원장들은 이와 함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와 횟집 등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당은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산하 18개 지역위원회 별로 ‘모두의 바다 우리가 지킵시다, 국민항쟁 천막 농성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지역위원회별 천막 농성장에서는 원전 오염수의 실체와 해양 방류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이번 사태를 UN 인권위에 진정하기 위한 QR코드 홍보와 서명운동도 펼친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와 함께 서면 젊음의 거리에 운영 중인 ‘핵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천막당사’도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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