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지평선 쌍룡놀이와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에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변화는 올해 김제지평선축제의 성공 목표 중 하나인 시민 참여형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김제시는 문화와 역사의 중심인 프로그램들을 이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이끌어가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쌍룡놀이와 입석줄다리기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접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쌍룡놀이는 10월 6일과 8일 오후 5시에 입석줄다리기는 10월 5일 오후 5시 10월 9일 오후 3시에 각 2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회차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10세 이상의 남녀노소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중간에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구간도 준비돼 있어 사전접수를 하지 않은 현장 관람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가을을 대표하는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황금물결 지평선의 넘치는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벽골제 및 시내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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