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가 13개 업종 138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치는 등 90%에 근접하는 분양률을 보이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학운6 일반산단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김포학운6 일반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18년 3월에 착공, 5년5개월 만에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총 면적 56만5319.9㎡ 규모로 산업시설용지 35만8514.8㎡, 지원시설용지 3만392.7㎡, 공공시설용지 17만6412.4㎡로 조성됐다.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고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분양 완료 시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학운6 산단은 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체육공원 내 설립 예정인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했으며,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이 반영됐다.
김동욱 도 산업입지과장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는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의 연결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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