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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서 건강·시민교육·농업분야 등 기후변화 대책 우수사례 발표

용인특례시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40년에는 7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기후적응 대책을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전날(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용인특례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용인시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시의 기후적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 시장이 발표한 우수사례는 △시민건강 △시민교육 △농업 △적응기반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 등 총 7개 분야다.

‘시민건강’ 분야에 대해서는 3곳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과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시스템을 활용, 어르신들의 행동상황 등을 파악해 스마트폰으로 행동 개선을 위한 알림을 보내거나 위급한 경우 가족 또는 119에 긴급연락하는 ‘용인 실버케어 AI순이 보급사업’ 등을 내세웠다.

또 ‘시민교육’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체험센터와 환경교육센터 운영 및 향후 환경교육센터의 확대 계획 등을 밝히며 시민들이 직접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 노력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는 정책 추진을, ‘농업’ 분야에서는 저탄소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운영 중인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와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 전력모니터링 시스템’의 도입과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추구하는 세계 지방도시간 ‘기후위기네트워크’ 참여 및 도시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 추진 등도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올해 정부에 의해 3곳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대규모 개발 진행으로 인해 용수와 전력도 크게 필요해지는 만큼, 더욱 탄소중립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해야 하는 만큼, 시와 기업이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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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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