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명절 전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하는 등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4일부터 20일까지 기존 도축작업 시간인 오전 8시에서 30분 앞당겨진 오전 7시30분부터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식육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작업 전 생체검사와 작업 중 도축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작업장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제품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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