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평생학습 권리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

교육부 주관, 지난 2020년에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자리매김한 전북 군산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돼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지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단년도 사업 성과와 차년도 계획평가에 따라 차후 2년까지 국고보조금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

▲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군산시

지속 가능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공모한 이번 사업은 국비 3396만 원, 지방비 3396만 원 등 총 6792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중심의 통합지원 서비스, 참여자 요구 중심의 ‘마음 쉼 동아리 운영’ 및 ‘가족 캠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어울림한마당’ 등이 있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가 중요하다”며 “장애인의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 및 내실화에 만전을 기해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